한선수 없이 10연승 도전하는 대한항공 "모든 상황 대비…기록 신경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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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주장이자 주전 세터 한선수 없이 10연승에 도전한다.
한선수가 없는 대한항공을 상대하는 OK금융그룹의 석진욱 감독은 "세터 1명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대한항공 입장에서 힘든 상황이 올텐데 이를 놓치지 않고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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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주장이자 주전 세터 한선수 없이 10연승에 도전한다. 워낙 존재감이 큰 선수가 빠진 상황이지만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대체 선수 유광우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의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를 앞두고 "2023년 시작을 기분좋게 하고 싶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9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15승2패(승점 44)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현대캐피탈(12승6패‧승점 36)과는 8점 차다.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승리하면 10연승을 이어가며 선두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주장 한선수 없이 OK금융그룹을 상대해야 하는 큰 누수가 있다.
한선수는 지난달 25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9일 삼성화재전에 이어 이날도 뛰지 못한다. 대한항공은 한선수 없이 최하위 삼성화재를 상대해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3-2로 승리했다.
아쉬운 상황이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선수가 없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동안 많은 대비를 했다"면서 "백업 세터인 유광우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큰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배구는 팀 스포츠다. 모두가 팀에 필요한 선수들이고, 언제든지 투입이 될 수 있다. 선수들이 모두가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며 선수단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10연승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그저 모든 랠리, 모든 세트,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것이 감독의 마음"이라며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한선수가 없는 대한항공을 상대하는 OK금융그룹의 석진욱 감독은 "세터 1명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대한항공 입장에서 힘든 상황이 올텐데 이를 놓치지 않고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석 감독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가장 최근 승리한 팀이 우리 OK금융그룹이다. 대한항공이 도전자 신분"이라며 "상대가 좋은 팀이지만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선수들에게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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