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1월 임시국회 필요하지 않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소집을 요구하는 1월 임시국회에 대해 "필요하지 않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법에 1·7월은 국회가 안 열리게 돼 있고, 지난 9월부터 정기국회·임시국회가 열려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몰 법안과 정부조직법 협상 등과 관련해서는 "현안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임시국회만 열어놓는 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새해 예산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된 12월 임시국회는 오는 8일 회기가 종료됩니다.

7일 종료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더 따져보고, 국민들이 국정조사를 연장될 필요가 있다고 동의할 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