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승격한 대전, K리그2 득점왕 출신 유강현 영입

박지혁 기자 2023. 1. 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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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년 프로축구 K리그1(1부)에서 경쟁하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1일 지난해 K리그2(2부) 득점왕을 차지한 유강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프로축구 K리그1(1부)에서 경쟁하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1일 지난해 K리그2(2부) 득점왕을 차지한 유강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충남아산에서 공격수로 뛴 유강현은 지난해 40경기에 출전해 19골(2도움)로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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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년 프로축구 K리그1(1부)에서 경쟁하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1일 지난해 K리그2(2부) 득점왕을 차지한 유강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1 승격한 대전, K리그2 득점왕 출신 유강현 영입 (사진 = 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23년 프로축구 K리그1(1부)에서 경쟁하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1일 지난해 K리그2(2부) 득점왕을 차지한 유강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충남아산에서 공격수로 뛴 유강현은 지난해 40경기에 출전해 19골(2도움)로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했다. K리그2에서 토종 득점왕이 나온 건 2018년 나상호(현 FC서울) 이후 4년 만이다.

유강현은 충남아산이 기록한 39골 중 절반에 가까운 19골을 책임졌다.

또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2'에서 감독 11명 중 9명, 주장 11명 중 9명, 미디어 99표 중 78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그는 대구FC와 FC슬로바츠코, FC슬로반 리베레츠(이상 체코)를 거쳤다. 2021년 경남FC를 통해 국내에 복귀했고, 지난해 충남아산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뽐냈다.

186㎝ 78㎏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가진 유강현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전 구단은 "8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이루며 야심차게 2023시즌을 준비하는 중에 유강현 영입을 통해 더욱 파괴력 있는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강현은 "대전은 지난해 승격을 이루며 강렬한 시즌을 보낸 팀이다. 또 K리그1을 넘어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 이런 팀의 일원으로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팀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겠다. 2023시즌이 정말 기다려진다. 하루빨리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은 마음뿐이다"고 보탰다.

대전은 오는 3일 태국 촌부리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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