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 초·중·고 학생 맞춤형 '온라인 코딩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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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고(대표 안도빈)가 초·중·고 학생을 위한 온라인 코딩 사이트 '코고'를 정식 오픈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고'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코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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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고(대표 안도빈)가 초·중·고 학생을 위한 온라인 코딩 사이트 '코고'를 정식 오픈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고'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코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학생들은 교사가 제작한 문제들을 풀면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포인트로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문제 난이도는 1단계부터 10단계까지며 알고리즘별로 분류돼 있다.
코고 관계자는 "단계가 높아질수록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포인트도 늘어나도록 구성했다"면서 "모든 문제는 무료로 제공되고 실시간으로 채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르는 문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교사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교사에게는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그룹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누구나 그룹 가입을 신청할 수 있지만 교사의 승인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다. 교사는 그룹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문제를 제공할 수 있고 시험도 치를 수 있다. 시험 성적에 따라 학생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도빈 코고 대표는 "취업준비생, 직장인을 위한 코딩 사이트들은 많아도 초·중·고 학생 및 대학 신입생을 위한 코딩 사이트는 찾기 어려웠다"며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회나 공모전은 텍스트코딩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데 이를 뒷받침해 줄 인프라는 너무 열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코딩에 흥미를 갖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코고'를 오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들로 이뤄진 문제 제작진을 구성했다"면서 "제작진이 문제 출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로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주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코딩 테스트의 트렌드와 본인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초·중·고 학생들의 기준이 되는 사이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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