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지속가능한 미래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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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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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이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 사업 특성 상 화물차 등 운송 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물에서의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각각 약 52%,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회사는 차량과 시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다.
CJ대한통운은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친환경 차량 전환과 운송 효율화를 통해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연료 효율성 제고를 위해선 첨단 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물류센터의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하고, 기존 건물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30년까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준 CJ대한통운 ESG 담당은 "기후 변화에 대해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기업 역시 주요한 대응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써 CJ대한통운도 국제사회의 목표 달서에 동참하고, 혁신물류기술을 활용해 탄소제로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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