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타일러 샌더스, 18세에 사망한 원인은 '펜타닐'

조승예 기자 2023. 1. 1.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스핀오프 시리즈에 출연한 미국 배우 타일러 샌더스의 사인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들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관 측의 말을 인용해 샌더스의 사인이 펜타닐 과다복용이라고 밝혔다.

검시관 보고서에 따르면 샌더스는 사망 전날 친구에게 펜타닐 복용을 알리는 문자를 보냈고 자택에서는 흰색 약물 가루와 흡입 도구가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타일러 샌더스의 사인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중독으로 밝혀졌다./사진=타일러 샌더스 인스타그램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스핀오프 시리즈에 출연한 미국 배우 타일러 샌더스의 사인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들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관 측의 말을 인용해 샌더스의 사인이 펜타닐 과다복용이라고 밝혔다.

검시관 보고서에 따르면 샌더스는 사망 전날 친구에게 펜타닐 복용을 알리는 문자를 보냈고 자택에서는 흰색 약물 가루와 흡입 도구가 발견됐다. 펜타닐은 마약성 진통제로 중독성이 헤로인의 50배이며 모르핀의 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의 부모는 "사회에 만연한 이 문제(펜타닐)에 대한 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샌더스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했다"며 "샌더스는 정신건강 문제를 극복하려다 사회적으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이 아닌 마약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펜타닐 중독 문제로 아이를 잃게 돼 매우 힘들다"며 "이런 일이 우리 가족에게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생인 샌더스는 지난해 6월16일 LA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당시 나이 18세. 샌더스는 10살 부터 연기를 시작했으며 '피어 더 워킹 데드' '더 로키' '9-1-1:론 스타' 등에 출연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