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맨시티 제쳤다! ‘새해 1위’ 아스널, ‘EPL 우승 확률’ 49%…맨시티와 9%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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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우승 1순위' 맨체스터 시티까지 제쳤다.
아스널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내며 맨시티와의 격차를 7점으로 늘렸다.
마침내 EPL 예상 우승 확률까지 맨시티를 넘어섰다.
맨시티는 이미 2018-19시즌 '새해 1위' 리버풀과의 7점차를 극복하고 끝내 우승을 거머쥔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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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마침내 ‘우승 1순위’ 맨체스터 시티까지 제쳤다. 아스널이 우승 확률 49%로 리그에서뿐만 아니라 예측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아스널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4-2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7점차로 1위(14승 1무 1패, 승점 43점)를 굳건히 했다.
‘젊은 공격진’이 또 한 번 화력을 뿜었다. 지난 경기에서 골맛을 본 부카요 사카, 에디 은케티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이번 브라이튼전에서도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다.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도 강력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들의 유려한 공격력은 아스널이 2골을 실점했음에도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가 좋았음에도) 선수들이 이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이야기하며 라커룸에 들어가는 것이 나로 하여금 흥분케 만든다. 그것은 그들이 우리가 여전히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중요한 승부처였다. 직접적인 우승 경쟁자인 맨시티가 에버턴과 1-1로 비기며 주춤했기 때문이었다. 아스널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내며 맨시티와의 격차를 7점으로 늘렸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독주 체제를 위한 채비를 갖췄다.
마침내 EPL 예상 우승 확률까지 맨시티를 넘어섰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은 아스널의 우승 확률을 49%로 집계했다. 맨시티는 40%였다. 이번 승리 전까지 아스널은 43%, 맨시티는 45%로 맨시티가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다른 18개 팀의 우승 확률이 5% 미만인 만큼 아스널의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방심은 이르다. 맨시티는 이미 2018-19시즌 ‘새해 1위’ 리버풀과의 7점차를 극복하고 끝내 우승을 거머쥔 전력이 있다. 아직 맨시티와의 리그 맞대결도 2번이나 남아있다. 앞으로 아스널의 과제는 지금의 기세를 유지해 맨시티를 비롯한 다른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것이다.
사진=파이브서티에잇, 게티이미지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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