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년사서 "폭력적, 일방적 지배 난무하는 시대"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3. 1. 1.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안타깝게도 타협과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드는 일들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래도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이 대표 "새로운 길 만들고 새로운 희망 만드는 것이 정치"
박홍근 원내대표 "역사 발전 승리, 국민과 민주당의 저력 믿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안타깝게도 타협과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드는 일들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래도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역시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는 생각을 해야 할 때라는 마음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있는 것을 잘하는 것은 행정이고, 없는 것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여기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우리 대한민국이 안타깝게도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민주주의와 인권', '민생 경제 3종 복합 위기', '한반도 평화'를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가 3가지 믿음을 갖고 2023년을 이겨내야 한다고 믿고 있다"라며 '역사 발전에 승리할 것을 믿는 것' '우리 국민을 믿는 것', '민주당의 저력을 믿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이 3가지를 믿고 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 여기 계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함께 승리의 역사를 만드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