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지 정보제공자 역할톡톡

만족도 설문조사결과
내용구성 콘텐츠 등 60.68% 만족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옥천소식지가 정보제공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매달 무료로 2만 여부를 발행하고 있는 군정소식지인 '향수고을 옥천소식지'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독자 234명 중 60.68%가 지면관련 내용구성 군정 이해도 등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구독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반영하기 위해 향수고을옥천소식지 만족도 설문조사를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독경로, 만족도, 개선사항 등 총 15개 항목으로 진행했다. 구독자 234명과 '소식지를 읽지 않는다' 응답한 비구독자 106명 등 총 34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결과 소식지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58.11%가 만족했다. 33.76%가 보통으로 응답했다. 또 디자인과 편집에 대해 58.11%가 만족, 37.17%가 보통으로 응답했다. '군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라는 문항에 60.68%가 그렇다, 32.9%가 보통으로 응답했다.

가장관심 있는 3개 지면으로 '우리 동네 이모저모'(14.49%), '문화관광'(13.6%), '종합'(13.15%)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그 이유로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55.12%)를 꼽았다.

이와 함께 비구독자중 소식지를 구독하지 않는 이유로 '소식지가 있는지 몰라서'(46.22%)의 응답이 가장 많아 향후 주민들과 출향인 대상으로 군정소식지의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도출됐다.

개선사항 및 추가 콘텐츠 요청으로 25건의 독자의견이 접수됐다. 그중 구인구직 및 부동산소식, 다문화 가정소식, 우리 동네 아파트탐방, 주민들 의견코너신설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안도 받았다.

군은 설문조사결과를 기반으로 구독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3년에도 만족도 높은 옥천군소식지를 제작 전달하기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소식지 제작에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해 더욱 풍성한 코너를 구성할 예정이다.

김연철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군정소식지 만족도 조사결과는 실제독자인 주민들이 직접 읽고 느낀 가장 중요한 지표로 주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소식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속적으로 군정소식지가 주민들과 더 소통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옥천대표매체로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