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산 미군부대에 안보교육체험장 설치해라"

박계교 기자 2023. 1. 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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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회장 오석범)가 충청권통일플러스센터 건립과 관련, 평화통일 안보교육체험장 설치 청원을 위한 유치 서명에 나서는 등 지역민들의 에너지 결집에 나섰다.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 관계자는 "충청권통일플러스센터를 내포신도시 충남적십자 옆 부지에 신축을 해 중심 역할을 하게하고, 실질적인 안보체험교육장 등은 미군레이터기지 이전 부지에 설치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 사항"이라며 "그동안 지역국회의원인 홍문표 의원과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석균 군의회 의장 등과 교감을 통해 협조를 요청한 만큼 우리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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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 청원서 유치 서명 나서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와 기관단체장,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은 최근 '지기산 미군부대자리 평화통일 안보교육체험장 설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사진=홍성군협의회 제공

[홍성]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회장 오석범)가 충청권통일플러스센터 건립과 관련, 평화통일 안보교육체험장 설치 청원을 위한 유치 서명에 나서는 등 지역민들의 에너지 결집에 나섰다.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와 기관단체장,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은 최근 '지기산 미군부대자리 평화통일 안보교육체험장 설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내포신도시에 추진하는 충청권통일플러스센터 건립 사업 중 체험시설 일부를 벽계리 미군부대 레이더기지가 있던 지기산에 평화통일 안보교육체험장 일부를 이전해 달라는 게 이들의 청원이다. 홍성군과 충남도, 통일부, 국방부가 이 청원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국비 40억 원과 도비 60억 원 등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충청권통일플러스센터'는 지난달 14일 홍북읍 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옆 2500㎡에 착공했다.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을 갖춘다. 2025년 상반기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는 미군레이더기지 이전 부지를 활용해 판문점 모형세트장과 제1-4땅굴 체험시설, 38선 철조장 모형설치, 기지산 324m 정상 평화전망대 및 모노레일 설치 등 안보교육 체험시설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이 시설이 들어설 경우 초·중·고 통일교육 학습장과 전국민 통일안보교육체험장으로 활용, 낙후된 지역개발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는 지역민들의 서명을 받아 홍성군, 홍성군의회,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회, 민주평통 사무처장, 대통령실 등에 보낼 계획이다.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 관계자는 "충청권통일플러스센터를 내포신도시 충남적십자 옆 부지에 신축을 해 중심 역할을 하게하고, 실질적인 안보체험교육장 등은 미군레이터기지 이전 부지에 설치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 사항"이라며 "그동안 지역국회의원인 홍문표 의원과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석균 군의회 의장 등과 교감을 통해 협조를 요청한 만큼 우리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와 기관단체장,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은 최근 '지기산 미군부대자리 평화통일 안보교육체험장 설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사진=홍성군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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