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날 강추위 주춤…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말썽

[앵커]

2023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추위는 주춤하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첫날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추위가 좀 덜하다 보니까 가족과 친구와 함께 이곳 경복궁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정말 많이 보입니다.

오늘까지는 강추위가 좀 쉬어가겠습니다.

아침엔 어제보다 1도에서 크게는 10도 넘게 높게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도, 대구 8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현재 하늘 자체는 맑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이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광주와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공기질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등 국외 먼지가 계속해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이면서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고요.

오후 들어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차츰 먼지는 해소되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가 밀려들면서 2023년 첫 출근길인 내일은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강추위는 주 중반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올 한 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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