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새 대표에 구창용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

구창용 신임 제주유나이티드 제5대 대표이사.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 제5대 대표이사에 구창용(54)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이 선임됐다.

구창용 신임 대표이사는 1995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유공(현 SK에너지) 법무팀에 입사했다. 2008년 UC. Davis Law School에서 법학석사 과정(LL.M.)을 수료했으며 이후 SK에너지 법무팀장(2010), SK에너지 에너지정책팀장(2016)을 거쳐 2018년부터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을 맡았다.

구단 측은 “구창용 대표가 모기업 경영 안전 및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제주 구단 관련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주도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구창용 신임 대표이사는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 제주의 2023년은 선두권 도약으로의 전환점이다.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준비하겠다”며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제주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꺾이지 않는 행복날개를 만들고 싶다. 제주도민 여러분과 제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