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 공헌 인물 36인에 선정

이서은 기자 2023. 1. 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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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을 이끈 상징적인 인물 36명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세계 여성 스포츠를 발전에 공헌한 36명의 인물 중 1명으로 박세리를 선정했다.

매체가 선정한 36명 중 아시아 국적의 선수는 박세리가 유일하고, 동양계로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미셸 콴(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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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세리가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을 이끈 상징적인 인물 36명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세계 여성 스포츠를 발전에 공헌한 36명의 인물 중 1명으로 박세리를 선정했다.

매체가 선정한 36명 중 아시아 국적의 선수는 박세리가 유일하고, 동양계로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미셸 콴(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에 대해 매체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여자 골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1998년부터 2002년 사이에 메이저 4승을 거두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통산 5차례 우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출신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성공한 최초의 선수로 수많은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골프 종목에서는 박세리 외에 낸시 로페스,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이상 미국)이 포함됐다.

현역 선수로는 케이티 러데키(미국·수영), 시몬 바일스(미국·체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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