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새해도 국민 고통 호소…당대표로 총선 압승 이끌 것, 정권교체 완성해야"

한기호 2023. 1. 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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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기현 의원(전 원내대표)은 새해 첫날인 1일 "지난해 정권교체를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힘차게 뛰어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새벽 0시를 기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뤘고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켰다.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했던 과업을 기적처럼 이뤄내는 데 힘을 모아주신 당원·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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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2월26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장제원(왼쪽) 의원과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기현 의원(전 원내대표)은 새해 첫날인 1일 "지난해 정권교체를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힘차게 뛰어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새벽 0시를 기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뤘고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켰다.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했던 과업을 기적처럼 이뤄내는 데 힘을 모아주신 당원·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도 국내외 사정이 녹록하지 않다. 2년 이상 지속 중인 코로나 사태와 글로벌 경제위기,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여러 고통을 감내해오고 계시다"며 "희망을 가져야 할 새해이지만, 주변에는 각종 어려움으로 힘들어하시는 이웃들의 애끓는 호소가 들려온다.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하는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참으로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믿는다. 어떠한 위기가 닥쳐와도 능히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신 위대한 국민들"이라며 위기극복을 재차 다짐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 승리한 윤석열 정부가 국민적 기대 속에 새롭게 출범했지만 국회 내 소수정당으로서의 국민의힘은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것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정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얼마 전 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총선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이끄는 지휘관이 돼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울러 "한길로 당을 지켜온 저 김기현이 당원들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통합의 리더가 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고 국민 여러분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국민의힘을 만들어 정권교체를 보다 더 정교하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계묘년 새해, 희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며 복 많이 받으시고, 댁내 행운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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