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농산물 해외 수출 잇따라…세계에서 인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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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재배된 쌀과 배추, 양배추 등 농산물이 잇따라 해외 수출길에 오르는 등 지역 농산물 상품 경쟁력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어 주목된다.
삼척시 자체 쌀 브랜드인 '삼척동자 맑은 쌀'은 이번이 첫 해외 수출길이며, 미국 볼티미어 등 지역으로 보내진다.
시는 삼척동자 맑은 쌀 수출을 위해 최근 수출업체와 농축협연합사업단 등과 수출 협의 및 수출물량 계약체결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미국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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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재배된 쌀과 배추, 양배추 등 농산물이 잇따라 해외 수출길에 오르는 등 지역 농산물 상품 경쟁력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어 주목된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근덕면 농·축협연합사업단에서 ‘삼척동자 맑은 쌀’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삼척시 자체 쌀 브랜드인 ‘삼척동자 맑은 쌀’은 이번이 첫 해외 수출길이며, 미국 볼티미어 등 지역으로 보내진다. 전체 수출량은 100t(10㎏들이 1만포)이고 수출금액은 2억2000만원에 달한다.
시는 삼척동자 맑은 쌀 수출을 위해 최근 수출업체와 농축협연합사업단 등과 수출 협의 및 수출물량 계약체결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미국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국내 쌀 공급 과잉 구조가 고착화됐음을 감안할 때 해외에서 지역 생산 쌀의 공급처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수출 성사에 거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이 376만4000t으로, 추정 수요량인 360만9000t보다 15만5000t 초과 생산되는 등 쌀 공급과잉 구조가 고착됐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된 삼척동자 맑은 쌀은 미국 거주 교포 및 아세안의 쌀밥과 초밥용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삼척배추 수출작목반(반장 김창동)은 지난해 대만으로 삼척배추 130t을 수출했고 삼척시 양채류연구회도 같은해 대만과 연간 200t의 소형 양배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삼척에서 재배된 농산물의 해외 수출길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산 농산물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 농산물 품질을 더욱 개선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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