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떠난 정진석 “올해 위기극복·민생도약의 해로 만들 것”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2023. 1. 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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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비대위원장 신년사서 밝혀
브라질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단장을 맡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브라질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철저한 준비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계묘년 올해를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크나큰 성원으로 윤석열정부를 출범시켜주셨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내부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어렵게 출범했다”며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달려왔지만, 국민의 기대치에는 못미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흡족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단으로 브라질로 출국해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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