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 나폴리 복귀설? 에이전트는 “연락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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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뉴의 나폴리 복귀설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이에 대해 "나폴리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며 부인했다.
그는 조르지뉴의 '나폴리 리턴' 루머와 관련해 "물론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조르지뉴에 대해 내게 전화하지 않았다. 하루빨리 재계약이나 다른 팀 이적이라는 해결책을 찾길 바라지만, 현재까지 나폴리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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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조르지뉴의 나폴리 복귀설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이에 대해 “나폴리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며 부인했다.
조르지뉴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수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다만 탈압박과 수비가 큰 단점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활용이 힘들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전성기는 나폴리에서 맞았다. 2014년 겨울 나폴리로 이적한 조르지뉴는 엘라스 베로나 시절부터 보여준 패스 실력으로 곧장 나폴리의 주전이 됐다. 특히 2015-16시즌 부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지도 아래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현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은사’ 사리 감독을 따라 2018년 첼시로 이적한 그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모두 드는 등 빛나는 시간도 보냈지만, 수비적 약점이 부각되며 수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사리 감독이 떠난 이후에는 중원 파트너에 따라 조르지뉴의 경기력 기복이 크게 나타나면서 '반쪽짜리 선수'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폴리 복귀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조르지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이적할 수 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자신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조르지뉴의 에이전트는 이를 부인했다. 그는 조르지뉴의 ‘나폴리 리턴’ 루머와 관련해 “물론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조르지뉴에 대해 내게 전화하지 않았다. 하루빨리 재계약이나 다른 팀 이적이라는 해결책을 찾길 바라지만, 현재까지 나폴리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고 밝혔다.
여전히 최선의 목표는 첼시 잔류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는 “그의 우선순위는 첼시다”라며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조르지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5년을 더 뛸 계획이며, 현재로서는 유럽을 떠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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