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730만 돌파, 글로벌 1조 5천억 수익 “손익분기점 멀지 않았다”[해외이슈]

2023. 1. 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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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글로벌 흥행수익 역시 1조 5,000억을 넘으면서 손익분기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12월 31일 하루동안 51만 5,2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31만 3,254명에 달한다.

이같은 흥행 속도라면 2009년 개봉한 ‘아바타’에 이어 또 다시 천만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글로벌 흥행도 순항 중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북미에서 3억 8,255만 달러, 해외에서 8억 1,06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1억 9,315만 달러(약 1조 5,069억)의 수익을 거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20억 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스오피스 전문가들은 제작비 3억 5,000만 달러와 마케팅비 1억 달러 등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은 15억 달러라고 추정하고 있다.

앞으로 3억 달러의 수익을 더 올리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게 된다.

카메론 감독은 2편 흥행이 실패하면 3부작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2편의 흥행으로 ‘아바타’ 시리즈는 그의 계획대로 5편까지 제작될 전망이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진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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