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창업주의 문화적 선행…'두레문화 박영 70년'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2023. 1. 1.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파주 출판단지 1호 갤러리인 갤러리 박영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고 있다.

넓을 박, 꽃부리 영의 박영(博英)갤러리는 '넓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뜻으로 70년 역사를 지닌 도서출판 박영사가 모체다.

박영사 창업자 故 안원옥 회장이 "대중의 문화와 지식을 함양하자"는 의미로 세운 출판사의 유지를 이어 아들인 안종만 회장이 미술 문화에 깊은 뜻을 갖고 시작된 갤러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경기 파주 출판단지 1호 갤러리인 갤러리 박영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고 있다.

넓을 박, 꽃부리 영의 박영(博英)갤러리는 '넓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뜻으로 70년 역사를 지닌 도서출판 박영사가 모체다. 박영사 창업자 故 안원옥 회장이 “대중의 문화와 지식을 함양하자”는 의미로 세운 출판사의 유지를 이어 아들인 안종만 회장이 미술 문화에 깊은 뜻을 갖고 시작된 갤러리다. 현재 안종만 회장의 딸 안수연 씨가 갤러리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두레문화 박영 70년'으로 펼친 특별전은 박영출판사 70주년 뿌리를 되짚어 보고 박영사의 기업정신과 창업주 회장의 문화적 선행을 살펴보는 전시다.

故 안원옥 회장의 김명국, 청전 이상범 의제 허백련, 심전 안중식 등 고미술품 컬렉션과 안종만 회장의 책과 관련된 소장품을 선보인다. ‘책’이 소재가 된 소장품과 토마스 엘러가 제작한 박영사의 ‘경영전략’도서의 조형작 등 다양한 책을 이용한 평면 조각 설치작을 공개했다. 2월15일까지. 무료 관람.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