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英매체 '22년 세리에 BEST XI' 포함 "쿨리발리 존재 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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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센터백 김민재가 이탈리아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지목됐다.
영국 '90min'은 31일(한국시간)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한 해가 마무리된 만큼 이탈리아반도를 빛낸 최고의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만든다"라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가 새로 영입한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입성 이후 반 년도 채 되지 않아 베스트 수비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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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센터백 김민재가 이탈리아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지목됐다.
영국 '90min'은 31일(한국시간)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한 해가 마무리된 만큼 이탈리아반도를 빛낸 최고의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만든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나열했다.
최전방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토르 오시멘(이상 나폴리), 하파엘 레앙(AC밀란)이 포진했다. 오시멘과 레앙은 지난 시즌은 물론 이번 시즌에도 날카로운 모습을 계쏙해서 유지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가 새로 영입한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이다.
중원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니콜로 바렐라(인테르), 산드로 토날리(AC밀란)가 등장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10년 동안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바렐라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이어 다른 수준으로 성장", 토날리는 "10년 만에 우승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4백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김민재(나폴리),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조반니 디 로렌초(나폴리)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입성 이후 반 년도 채 되지 않아 베스트 수비수로 뽑혔다.
'90min'은 김민재에 대해 "지난여름 1,800만 유로(약 243억 원)에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로 영입됐다. 김민재는 너무 압도적이어서 나폴리의 절반은 쿨리발리가 존재했었다는 사실도 잊을 것"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마지막 골키퍼로 마이크 메냥(AC밀란)이 지목되면서 베스트 일레븐이 완성됐다. 전체 11명 가운데 나폴리와 AC밀란에서 4명씩 배출했으며, 라치오, 인터밀란, 유벤투스에서는 1명씩 지목됐다.
한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중단됐던 이탈리아 축구계가 다시 시동을 건다. 나폴리는 5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인터밀란과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를 치른다. 김민재 역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믿음 아래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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