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돈치치 51점 폭발’ 댈러스, SAS 꺾고 파죽의 6연승 질주

조영두 2023. 1. 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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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샌안토니오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3점슛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제레미 소찬과 야콥 포틀에게 점수를 내주며 2점차(112-110)로 쫓겼다.

돈치치는 레이업을 얹어놨고, 뱅크슛까지 집어넣으며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뿌리쳤다.

닐리키나와 돈치치의 공격으로 승기를 잡은 댈러스는 샌안토니오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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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댈러스가 샌안토니오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26-125로 승리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51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크리스찬 우드(2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6연승을 달린 댈러스는 서부 컨퍼런스 4위(21승 16패) 자리를 지켰다.

전반전을 68-64로 앞선 댈러스는 후반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돈치치가 있었다. 돈치치는 내외곽을 오가며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우드는 덩크슛에 이어 3점슛을 터뜨렸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드와이트 파웰과 프랭크 닐리키나의 득점을 더한 댈러스는 103-93으로 3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켈든 존스과 잭 콜린스에게 실점한데 이어 덕 맥더멋에게 3점슛을 맞은 것. 댈러스는 돈치치의 3점슛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제레미 소찬과 야콥 포틀에게 점수를 내주며 2점차(112-110)로 쫓겼다.

절체절명의 순간, 돈치치가 나섰다. 돈치치는 레이업을 얹어놨고, 뱅크슛까지 집어넣으며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존슨과 포틀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닐리키나와 돈치치의 공격으로 승기를 잡은 댈러스는 샌안토니오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존슨(30점 4리바운드)과 포틀(19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2승 24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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