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황정민, 임순례 감독과 21년만 재회 “무조건 한다고”

박정민 2023. 1. 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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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과 21년 만에 재회했다.

황정민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임순례 감독과 21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황정민은 "감독님은 제 마음속에 엄청난 은인이다.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황정민을 힘들게 한 건 영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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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과 21년 만에 재회했다.

1월 1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하 '출비')에서는 영화 '교섭'이 소개됐다.

황정민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임순례 감독과 21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황정민은 "감독님은 제 마음속에 엄청난 은인이다.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교섭'은 요르단에서 두 달 동안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황정민을 힘들게 한 건 영어였다고. 황정민은 "저는 영어 못 합니다"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대식 역을 맡은 현빈은 "(요르단 날씨가) 너무 더웠다. 덥고, 건조하고, 모래바람도 많이 불고. 지금도 그 상황에서 연기했던 게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최고 주가를 올린 강기영은 카심 역으로 분한다. 강기영은 연기를 위해 대본을 통째로 외웠다는 후문이다.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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