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받고 MLS?'…유럽에서 MLS로 떠날 6인의 후보

2023. 1. 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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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을 호령한 스타들이 유럽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유럽의 스타들이 전성기가 내려올 무렵 MLS를 선택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오는 여름 FA 신분을 얻은 6인의 스타가 MLS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6인 모두 올 여름 소속팀과 계약이 끝난다. 이들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MLS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첫 번째 선수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다. 그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다. 또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기도 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벤제마의 재계약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벤제마가 연봉 100억원 인상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벤제마의 MLS행이 유력하다고 바라봤다.

두 번째 선수는 맨체스터 유니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다. 데 헤아는 맨유에 잔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언론들은 데 헤아와 맨유의 이별을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맨유는 데 헤아의 연봉 삭감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 번째는 첼시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다. 첼시는 지난 9월 캉페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설도 제기됐지만 캉테의 MLS 이적이 더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 맨체스터 시티의 일카이 귄도간,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 등이 MLS행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MLS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한 독일 대표팀 동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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