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케빈 러브 부활’ CLE, ‘드로잔 위닝샷 실패’ CHI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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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브가 부진에서 탈출, 오랜만에 20득점 고지를 밟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03-102 신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모처럼 쾌조의 경기력을 보였다.
100-103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한 시카고는 종료 29.8초전 드로잔이 점퍼까지 성공시키며 102-103으로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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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03-102 신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모처럼 쾌조의 경기력을 보였다. 러브는 올 시즌 경기당 9.1점 6.9리바운드, 커리어 최저 기록을 내는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월 5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서 21점을 기록한 후 약 2달가량 20점 고지를 단 한 번도 밟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활약은 예전의 그다웠다.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스트래치 빅맨다운 슛감을 보였고, 리바운드도 9개나 수확하면서 골밑을 재럿 알렌(6점 10리바운드)과 함께 굳건하게 지켜냈다.
캐리스 르버트도 23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도너번 미첼도 최악의 야투 감각 속에서 15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패배한 시카고는 2연승 및 앞선 5경기 4승 1패의 상승세가 종료, 1점차 석패를 당했다.
마지막 위닝샷이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종료 2분을 남기고 르버트에게 점퍼를 맞으며 96-103으로 뒤처진 시카고는 더마 드로잔, 아요 도순무, 알렉스 카루소가 세 번의 공격권에서 연속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영리하게 추격전을 펼쳤다.
100-103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한 시카고는 종료 29.8초전 드로잔이 점퍼까지 성공시키며 102-103으로 따라왔다.
캐리스 르버트의 점퍼까지 수비해낸 시카고는 5.8초를 남기고 타임아웃을 부른 뒤, ATO(After timeout) 패턴을 지시했다. 예상대로 드로잔의 아이솔레이션이었다. 드로잔은 엘보우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베이스라인 쪽으로 드리블을 친 뒤, 간결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시도했다.
클리블랜드는 마크맨 르버트는 물론, 미첼까지 도움 수비를 가며 페이더웨이를 방해했다. 공의 궤적 자체는 좋았지만, 드로잔의 점퍼는 뒤쪽 골대에 튕겨져 나왔다. 극적인 역전승을 위한 모든 세팅이 갖춰졌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점퍼가 성공되지 않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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