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오타니 연봉 톱15 확실...유일무이 투타겸업 FA 대박도 가능” 日 매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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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일간스포츠가 내년 시즌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연봉 랭킹 15위 안에 들 것이라 전망했다.
일간스포츠는 1일 "오타니의 2023년 연봉이 상위 15위 안에 들어갈 것이 확실해졌다"고 보도했다.
일간스포츠는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와 연장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내년에는 FA가 된다. 투타겸업은 메이저리그에서 유일무이하다. 오타니를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이 오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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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일본 매체 일간스포츠가 내년 시즌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연봉 랭킹 15위 안에 들 것이라 전망했다.
일간스포츠는 1일 “오타니의 2023년 연봉이 상위 15위 안에 들어갈 것이 확실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대형 계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계약금을 제외하면 오타니가 연봉 15위 안에 들 것이라 내다봤다.
오타니는 지난해 연봉조정을 통해 2023년 연봉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2년 550만 달러의 5배가 넘는 액수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중 15위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연봉 조정자격 신청 선수 중 최고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무키 베츠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2020년 맺은 2700만 달러다.
투타겸업 오타니는 올 시즌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투수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34홈런 타율 0.273 장타율 0.519를 마크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자 중 오타니 보다 삼진을 많이 잡은 투수는 단 두 명, 홈런을 더 많이 친 타자는 단 세 명뿐이다. 그만큼 오타니는 투타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올해 3000만 달러를 받지만, 2024년에는 더 큰 돈을 손에 쥘 수 있다. 그가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이미 현지 언론도 오타니의 계약 규모에 관심을 쏟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오타니의 계약은 5억 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오타니를 영입한다면 마운드와 타선 모두를 강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간스포츠는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와 연장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내년에는 FA가 된다. 투타겸업은 메이저리그에서 유일무이하다. 오타니를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이 오갈 것”이라 전망했다. 지금까지 활약을 이어간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다.
한편 오타니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위해 일찌감치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2월에는 미국에서 LA 에인절스의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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