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터널 희생자 빈소 찾은 원희룡 "사고 반복되지 않도록 할 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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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았다.
원 장관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가 할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와 딸을 잃고 60대에 혼자가 된 유족을 뵈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너무나도 평범하고 순박한 한 사람의 국민에게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라고 썼다.
원 장관은 이날 현충원 참배 일정을 마치고 방음터널 화재로 참변을 당한 희생자 모녀의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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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았다. 원 장관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가 할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와 딸을 잃고 60대에 혼자가 된 유족을 뵈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너무나도 평범하고 순박한 한 사람의 국민에게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라고 썼다.
원 장관은 이날 현충원 참배 일정을 마치고 방음터널 화재로 참변을 당한 희생자 모녀의 빈소를 찾았다.
당시 딸은 모처럼 쉬는 날을 맞아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모친과 함께 찜질방에 가던 중 화재 사고로 희생됐다. 모녀가 발견된 차량은 터널 입구로부터 200m 안쪽으로 불이 최초 시작된 집게 트럭의 반대편에 놓여 있었다.
다른 차량이 입구에서 후진으로 빠져나가거나 차량을 버리고 빠져 나가는 상황이었지만, 거동이 불편한 이들은 그대로 차량 내부에 남아 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측됐다.
이들 모녀를 비롯해 화재로 희생된 5명 모두 터널에 고립된 차량에서 발견됐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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