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의 가면을 벗어던진 블랙컴뱃짐 박평화 트레이너의 스토리 [나는 트레이너다]
반재민 2023. 1. 1. 12:02
2022년 대한민국 격투의 부흥기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다양한 선수들이 다양한 대회를 통해 경력을 쌓고 있고, 정찬성, 최두호 등 UFC 선수들이 함께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제작되어 방영하고 있다. 이 중흥기의 시작이라고 한다면 단연 블랙컴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올 초부터 블랙컴뱃은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각 파이터들의 첨예한 갈등구조, 그리고 스토리를 경기에 녹여내는 다채로운 방식을 토대로 격투기 팬들의 흥미를 끌어모았고 여타 단체보다 네임밸류가 부족한 선수들을 가졌지만, 대회의 네임밸류는 국내 격투기 단체 중 가장 높은 레벨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했던 힘은 무채색필름의 갓파더 블랙이 있었다.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한 청년, 그리고 이제는 격투기 대회가 되어버린 블랙컴뱃의 대표, 닉네임 검정, 본명 박평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냉정한 전장의 세계에서 그는 독하게 살아남았고, 이제는 격투기 관계자들이 모두 주목하는 셀러브리티로 우뚝 성장했다.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한 블랙컴뱃 체육관도 부천 송내에 열었다.
블랙컴뱃짐에서 그는 검정이라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박평화라는 트레이너로 변신한다. 평범했던 일반인에서 대한민국 격투계를 이끌어나갈 태풍의 눈으로 성장한 무채색필름의 검정, 박평화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의 스토리를 들어보기 위해 몬스터짐은 블랙컴뱃짐이 위치한 부천 송내로 향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했던 힘은 무채색필름의 갓파더 블랙이 있었다.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한 청년, 그리고 이제는 격투기 대회가 되어버린 블랙컴뱃의 대표, 닉네임 검정, 본명 박평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냉정한 전장의 세계에서 그는 독하게 살아남았고, 이제는 격투기 관계자들이 모두 주목하는 셀러브리티로 우뚝 성장했다.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한 블랙컴뱃 체육관도 부천 송내에 열었다.
블랙컴뱃짐에서 그는 검정이라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박평화라는 트레이너로 변신한다. 평범했던 일반인에서 대한민국 격투계를 이끌어나갈 태풍의 눈으로 성장한 무채색필름의 검정, 박평화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의 스토리를 들어보기 위해 몬스터짐은 블랙컴뱃짐이 위치한 부천 송내로 향했다.
블랙컴뱃짐에 들어서자 박평화 트레이너가 우리를 반겼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그는 환한 웃음으로 몬스터짐 카메라를 맞았다. 벌써 블랙컴뱃을 오픈한지 여러달이 지났다. 그는 왜 갑자기 블랙컴뱃짐을 오픈하게 되었을까? 그는 "오픈하기 세달 전부터 아마추어 대회도 열고 블랙컴뱃의 오프라인 플랫폼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체육관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블랙컴뱃의 팬과 출연자가 좋은 제안을 주셔서 여기까지 왔는데 마음에 들었다. 처음 공간을 보자마자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블랙컴뱃의 자랑거리에 대해 "자랑거리가 너무 많다."라고 웃어보인 박평화는 "정통 MMA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한 프리미엄한 시설과 장비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블랙컴뱃은 격투기 전문 도장 가운데 상당히 진보되고 발전된 형태의 시설과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옥타곤을 갖춰 블랙컴뱃 팀 챔피언스리그를 치루고 있을 정도로 교육과 대회 모두를 잡은 체육관으로 만들어냈다. 사뭇 그의 스토리가 궁금해졌다. 그는 언제부터 격투기에 빠지기 시작했을까?
그는 "운동은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해서 축구, 야구, 농구할 것 없이 다했다. 격투기를 한지는 10년 정도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한 것은 군대가기 3개월 전에 아마추어 무대를 목표로 시작하게 되었다. 유학생활을 할 때 할일이 없어 영화와 영상을 많이 봤는데 그중에 처음 접했던 것이 UFC였다. UFC와 프라이드를 보면서 "와 진짜 재미있는 스포츠다. 매력적이다."라고 생각하서 보면서 따라했었고, 본격적으로 시합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마침 입대 전이라 두려울 것이 없었기 때문에 한번 시작해보자라고 생각해서 집중해서 준비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격투기가 자신감과 용기로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돈이 필요했다. 그는 악착같이 일하며 돈을 모았다.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토대로 구상한 스토리는 블랙컴뱃을 만들어나가는 자산이 되었다. 그는 어려웠던 시절을 이렇게 회상했다.
블랙컴뱃의 자랑거리에 대해 "자랑거리가 너무 많다."라고 웃어보인 박평화는 "정통 MMA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한 프리미엄한 시설과 장비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블랙컴뱃은 격투기 전문 도장 가운데 상당히 진보되고 발전된 형태의 시설과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옥타곤을 갖춰 블랙컴뱃 팀 챔피언스리그를 치루고 있을 정도로 교육과 대회 모두를 잡은 체육관으로 만들어냈다. 사뭇 그의 스토리가 궁금해졌다. 그는 언제부터 격투기에 빠지기 시작했을까?
그는 "운동은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해서 축구, 야구, 농구할 것 없이 다했다. 격투기를 한지는 10년 정도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한 것은 군대가기 3개월 전에 아마추어 무대를 목표로 시작하게 되었다. 유학생활을 할 때 할일이 없어 영화와 영상을 많이 봤는데 그중에 처음 접했던 것이 UFC였다. UFC와 프라이드를 보면서 "와 진짜 재미있는 스포츠다. 매력적이다."라고 생각하서 보면서 따라했었고, 본격적으로 시합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마침 입대 전이라 두려울 것이 없었기 때문에 한번 시작해보자라고 생각해서 집중해서 준비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격투기가 자신감과 용기로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돈이 필요했다. 그는 악착같이 일하며 돈을 모았다.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토대로 구상한 스토리는 블랙컴뱃을 만들어나가는 자산이 되었다. 그는 어려웠던 시절을 이렇게 회상했다.
"아직 휴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사회에 나온 신분은 아니다.(웃음) 간간히 방학, 무채색 필름 초창기에 일을 몇개 했는데 여러가지를 했다. 초기에는 영어과외를 했었고 이때의 경험이 지금 격투기 수업에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외에도 주차장 요원, 야간 공장 알바도 했고, 호텔 서빙 알바 등 다양한 알바를 많이 했다."
이제 그는 격투사의 대표이자 트레이너로서 블랙컴뱃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박평화는 트레이너라는 호칭이 어색하다. 블랙컴뱃 본관을 오픈하면서 자연스럽게 맡게 된 것이 트레이너이기 때문이다. 그가 직접 PT도 맡는다. 소수정예, 개인PT, 선수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원들의 코칭은 게을리하지는 않는다. 아직은 신생 트레이너기에 많은 것을 배울 때, 시행착오와 같은 힘든 점은 없을까?
그는 "경력이 오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없다. 힘든 점이라고 한다면 본업이 트레이너는 아니기 때문에 블랙컴뱃이라는 격투기 단체의 대표로서 운영을 해야하고 유튜브 채널도 운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본업에 종사하면서 트레이너를 병행해야 하는 점이 힘들다. 예를 들면 밤을 많이 샌다. 그래서 아침에 잠을 자는 편인데 트레이너를 하게 되면서 오전 시간에 잠을 못잔다는 것이 힘들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업을 할 때 그는 유튜브 영상에서 보여주었던 검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회원들을 가르치며 크나큰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박평화는 "나를 믿고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하는 회원들을 보면 동기부여가 될 수 밖에 없다. 전혀 졸리지도 않고 피곤하지도 않다. 가르칠 때 만큼은 정말 재미있다."라고 이야기하며 격투 트레이너로서 느끼는 즐거움을 하나하나 설명하기 시작했다. 설명을 하는 그의 얼굴은 해맑았다.
그는 "갓난아기였던 회원들이 나를 만나고 수업을 들으면서 한 달 두 달 만에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차고,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 이외에 회원들이 가끔 "이 운동을 배우면서 삶 자체가 바뀌었다."라고 해주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날아갈 것 같다. 운동을 하면서 그분들의 생활 패턴이 건강하게 바뀌고, 식단도 바뀌고, 담배도 술도 끊고 줄이게 되고 일도 잘되고 인간관계도 잘풀리면서 인생 전체가 건강하게 좋게 바뀌었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그는 격투사의 대표이자 트레이너로서 블랙컴뱃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박평화는 트레이너라는 호칭이 어색하다. 블랙컴뱃 본관을 오픈하면서 자연스럽게 맡게 된 것이 트레이너이기 때문이다. 그가 직접 PT도 맡는다. 소수정예, 개인PT, 선수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원들의 코칭은 게을리하지는 않는다. 아직은 신생 트레이너기에 많은 것을 배울 때, 시행착오와 같은 힘든 점은 없을까?
그는 "경력이 오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없다. 힘든 점이라고 한다면 본업이 트레이너는 아니기 때문에 블랙컴뱃이라는 격투기 단체의 대표로서 운영을 해야하고 유튜브 채널도 운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본업에 종사하면서 트레이너를 병행해야 하는 점이 힘들다. 예를 들면 밤을 많이 샌다. 그래서 아침에 잠을 자는 편인데 트레이너를 하게 되면서 오전 시간에 잠을 못잔다는 것이 힘들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업을 할 때 그는 유튜브 영상에서 보여주었던 검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회원들을 가르치며 크나큰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박평화는 "나를 믿고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하는 회원들을 보면 동기부여가 될 수 밖에 없다. 전혀 졸리지도 않고 피곤하지도 않다. 가르칠 때 만큼은 정말 재미있다."라고 이야기하며 격투 트레이너로서 느끼는 즐거움을 하나하나 설명하기 시작했다. 설명을 하는 그의 얼굴은 해맑았다.
그는 "갓난아기였던 회원들이 나를 만나고 수업을 들으면서 한 달 두 달 만에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차고,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 이외에 회원들이 가끔 "이 운동을 배우면서 삶 자체가 바뀌었다."라고 해주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날아갈 것 같다. 운동을 하면서 그분들의 생활 패턴이 건강하게 바뀌고, 식단도 바뀌고, 담배도 술도 끊고 줄이게 되고 일도 잘되고 인간관계도 잘풀리면서 인생 전체가 건강하게 좋게 바뀌었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체육관을 오픈하면서도 반신반의 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종격투기라는 종목은 마이너한 편이고 블랙컴뱃의 구독자 연령과 성별의 비율이 나오는데 거의 성비가 99대 1이라 남녀노소 즐기기엔 부족한 체육관이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였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박평화는 "의외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과 다양한 성별의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것 같고, 일반부에는 초등학생부터 5~60대 회원들까지 다양하다. 20대 여성분들도 계시고 그런 것을 보면서 정말 신기하다."라고 웃어보였다.
체육관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그는 2억 정도를 투자했다고 알렸다. 그렇다면 과연 투자액에 상응하는 가치를 벌어들이고 있을까? 과감하게 블랙컴뱃짐의 수입을 물어보았다. 그는 예상외로 시원한 답뱆을 내놓았다. 그는 "매출은 천만원 이상이다. 매달 천만원 이상은 찍고 있다." 라고 이야기했다. 어떻게 그는 단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을까? 물론 블랙컴뱃의 브랜드 네이밍도 있겠지만, 만약 네이밍에 걸맞지 않는 운영을 한다면 회원들이 떨어져나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체육관 운영의 핵심을 꼬집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실용성이다. 운동을 하면서, 3년 이상 블랙컴뱃 프로덕션을 하면서 어깨너머로 본 것도 많다. 이 업계 선수들과 코치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실용성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서 에너지를 들여서 배우러 오는데 그 시간을 실용적으로 밀도있게 가르치지 못한다면 트레이너로서 잘못하고 있고 죄송한 일들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 짧은 시간에 최대 효율을 볼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 나의 숙명이 아닐까 싶다."
대회사인 블랙컴뱃의 오너 검정으로서 블랙컴뱃짐의 트레이너 박평화로서도 살아가고 있는 그, 과연 트레이너와 대회사 오너, 어떤 것이 그에겐 더 마음에 드는 직업일까? 그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트레이너 박평화가 좋은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실제 나의 모습에 가깝기 때문이다. 카메라가 없이 회원들과 사람 대 사람 관계로 이뤄지기 때문에 가장 나답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좋다. 블랙컴뱃의 검정도 내 모습이긴 하지만, 그건 수많은 특성중에 일부를 극대화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트레이너 박평화의 모습이 더 편하고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첫발을 뗀 블랙컴뱃짐, 2022년 격투기의 아이콘이 된 만큼 사업 확장에 대한 욕심도 있을 터, 그는 "본관이 송내인데 직영이다. 모든 디테일이 살아숨쉬는데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해서 본관같은 직영점을 서울이나 부산같은 대도시에 만들고 격투기의 대중화에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 그 직영점을 필두로 MMA의 가치와 블랙컴뱃이라는 이미지를 지키는 선에서 프랜차이즈화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믿고 따라오는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돈과 시간 에너지를 다 쏟으면서 나를 믿고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에 보답하겠다. 지금 굉장히 바빠져서 PT도 축소하면서 많은 분들을 못받고 있는데 지금 받고 있는 분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말고 함께 해나가면 좋겠다. 트레이너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듯이 나 역시 회원들을 보며 함께 성장하겠다."
사진, 영상=이지은
글=반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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