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실적 가시성 주목…CJ제일제당·쏠리드 등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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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2023년 계묘년 첫 주 시장에서 실적 가시성을 드러내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카카오게임즈, 대웅제약, 쏠리드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SK증권은 우리금융지주, LG이노텍, CJ제일제당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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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2023년 계묘년 첫 주 시장에서 실적 가시성을 드러내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카카오게임즈, 대웅제약, 쏠리드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작년 11월 서브컬쳐 신작 '에버소울'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오는 5일 출시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모바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아키에이지워', '아레스'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에 대해선 "작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3천319억원, 영업이익은 32.5% 오른 301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마케팅 파트너쉽 계약 체결과 중국 인허가 진행으로 '나보타'의 중국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쏠리드에 대해선 "주력인 미국 분산형 안테나 시스템(DAS) 매출 급증과 글로벌 시스템통합(SI)을 통한 O-Ran(Open RAN)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O-RAN 관련 개발비 상각을 작년에 대부분 반영했다. 올해 매출 성장과 이익 급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우리금융지주, LG이노텍, CJ제일제당을 추천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의 원인 중 하나는 과거 2010년대 초반 한계산업 구조조정 당시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번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적어 과거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사례를 반복하지 않을 전망이다. 경제 불황이 온다 해도 현재 밸류에이션이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LG이노텍에 대해선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작년 11~12월 생산 차질이 발생해 4분기 실적 하향이 불가피 하지만, 아이폰14 상위 모델의 견조한 수요를 감안하면 올해 1분기에는 실적 상향의 여지가 있다"며 "중국의 방역 정책 완화 조치로 아이폰 생산 차질 관련 우려는 해소 기대감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조4천789억원, 영업이익은 5천530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2%, 28.7% 증가한 수치다.
CJ제일제당에 대해선 "올해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0조1천979억원,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1조3천36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가공부문 성장은 견조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내 피자와 케이푸드(K-food)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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