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행안부, '2023년 올해의 섬'에 최서남단 가거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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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올해의 섬'으로 최서남단 영해기점이 있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영해기점은 우리 영해의 폭을 측정하는 시작점으로 유인도 7개, 무인도 13개, 육지부 3개 등 모두 23개가 있다.
성근여, 외간서, 녹섬, 소국흘도 등 4개 섬에는 영해의 시작점임을 알리는 첨성대 모양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한편 해수부와 행안부는 2023∼2029년 1월마다 유인 영해기점 섬을 선정해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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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올해의 섬'으로 최서남단 영해기점이 있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영해기점은 우리 영해의 폭을 측정하는 시작점으로 유인도 7개, 무인도 13개, 육지부 3개 등 모두 23개가 있다. 영해를 지키고 관할해역을 이용·보전·관리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가거도는 9.71㎢ 크기로 해안선 길이는 약 22㎞다. 섬 전체가 기암괴석과 후박나무 숲으로 이뤄져 있으며 2021년 12월 기준 303세대 42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가거도 주변에는 16개의 무인도서가 있다. 성근여, 외간서, 녹섬, 소국흘도 등 4개 섬에는 영해의 시작점임을 알리는 첨성대 모양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한편 해수부와 행안부는 2023∼2029년 1월마다 유인 영해기점 섬을 선정해 홍보할 예정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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