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옵타 선정 2022년 EPL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선정

강동훈 2023. 1. 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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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022년 화려한 한 해를 보낸 가운데,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가 선정한 올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옵타는 이날 발표한 베스트 일레븐이 올해 진행된 두 시즌 모두 EPL에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2022~2023시즌 EPL에 데뷔해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은 포함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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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2022년 화려한 한 해를 보낸 가운데,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가 선정한 올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옵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포지션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 한 명씩을 선정해 올해의 EPL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2021~2022시즌 후반기와 2022~2023시즌 전반기 활약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2022년 EPL에서 18골을 넣으면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중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해리 케인(29·토트넘 홋스퍼), 제임스 메디슨(26·레스터 시티)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꾸렸다.

옵타는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26골을 기록한 케인뿐이다. 특히 페널티킥(PK) 득점이 하나도 없다"며 "그는 왼발로 9골, 오른발로 9골을 기록했다. 이전에 EPL에서 1년 동안 양발로 9골씩을 넣은 선수는 2019년 제이미 바디(35·레스터 시티)가 마지막이었다"고 설명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31)와 로드리(26·이상 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23·웨스트햄)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앤디 로버트슨(28·리버풀), 티아고 실바(38·첼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5·아스널), 키에런 트리피어(32·뉴캐슬)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30·리버풀)가 뽑혔다.

한편 옵타는 이날 발표한 베스트 일레븐이 올해 진행된 두 시즌 모두 EPL에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2022~2023시즌 EPL에 데뷔해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은 포함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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