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野에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협조 촉구… “1월 임시국회는 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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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위한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3대 개혁' 연장선 차원에서 '여야 3+3 협의체'를 염두에 둔 1월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을 질문하자, 주 원내대표는 "국회법상 1월과 7월에는 국회를 안 열도록 돼 있다. 지난 7월부터 정시국회와 임시국회가 이어졌다. 그래서 1월 임시국회는 필요하지 않다"며 "지금 있는 현안만 논의해서 결론이 나면 임시국회를 열어도 된다. 결론이 나지 않은 채로 열어만 놓는 것은 맞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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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탄두 증강 발언엔 “한미일 안보동맹 기반 준비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위한 협조를 촉구했다. 다만 개혁과 관련된 연장선으로 거론되는 ‘여야 3+3 협의체’나 지난해 끝내지 못한 일몰법안 논의 등을 위해 임시국회를 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정말 중요한데,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다. 최종적으로는 국회 입법을 통해 완성되는 것인데, 민주당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올해는 국회에서 적어도 여야간 상생과 협치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작동돼 진영논리가 아닌 대민국의 미래와 후세대를 위한 가장 좋은 개혁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서 합의안을 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3대 개혁을 이루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국민들에게 이 개혁이 왜 필요한지 제대로 설명해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라면서도 “국회에서는 민주당과 정말 진지하고 치열하게 토론을 해 합의안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3대 개혁’ 연장선 차원에서 ‘여야 3+3 협의체’를 염두에 둔 1월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을 질문하자, 주 원내대표는 “국회법상 1월과 7월에는 국회를 안 열도록 돼 있다. 지난 7월부터 정시국회와 임시국회가 이어졌다. 그래서 1월 임시국회는 필요하지 않다”며 “지금 있는 현안만 논의해서 결론이 나면 임시국회를 열어도 된다. 결론이 나지 않은 채로 열어만 놓는 것은 맞지 않다”고 답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일몰법안을 놓고 여야 협상이 이어지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저는 1월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면 설 이후에는 열 수도 있다고 보지만, 바로 임시국회를 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전날부터 양일간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탄두 늘리겠다’는 발언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9·19 군사합의가 있지만 북한은 끊임없이 무력을 증강하고 핵 미사일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새삼스럽지 않다. 다만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이 문제를 너무 간과하고 평화를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비굴한 평화가 문제”라며 “철저하게 북한의 도발을 대비해 한미일 안보동맹에 기반해 준비하는 것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에 대해서는 “지금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는 더 따져보고, 국민들이 국정조사를 더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동의할 때 가능한 일”이라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로부터 지금까지 진행 상황과 앞으로 뭐가 빠지고 부족했는지 들어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청문회를 앞두고 점검해서 제대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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