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정원 두산 회장 "자신감 갖고 미래선점 기회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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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사진)은 1일 "더욱 거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우리가 잘 준비돼 있다는 사실에 자신을 갖고 미래 선점의 기회를 찾자"고 밝혔다.
또 박 회장은 세계 각국의 에너지 수급 상황과 에너지 정책 변화 등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원자력, 수소 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기회 확대가 뚜렷하게 예상되는 분야에서 누구보다 앞서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사업 경험과 기술력 우위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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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수소 밸류체인 갖춘 곳 드물어…기술력 우위 유지·발전해야"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사진)은 1일 "더욱 거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우리가 잘 준비돼 있다는 사실에 자신을 갖고 미래 선점의 기회를 찾자"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금융시장 불안, 강대국 간 패권 경쟁, 원자재 공급망 혼란 등 계속해서 예상되는 경영환경상 불안요인을 신중하게 살피면서 변화에 즉시 대응하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중함을 취한다고 해서 소극적이어선 안 되며 업무 일선에선 오히려 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모두가 움츠러드는 시기가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다. 우리는 잘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갖자"고 격려했다.
특히 박 회장은 △단단해진 재무체력 △기회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서의 사업경험과 기술력 우위 △미래 성장동력 사업의 앞선 기술과 제품력 △혁신을 통한 성장의 경험 등에 대한 자신감을 꼽았다.
그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 새로운 시장 진출 등에서 적극 기회를 모색하고 재무체력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재무구조 강화에 계속해서 힘을 기울여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 박 회장은 세계 각국의 에너지 수급 상황과 에너지 정책 변화 등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원자력, 수소 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기회 확대가 뚜렷하게 예상되는 분야에서 누구보다 앞서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사업 경험과 기술력 우위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일찌감치 뛰어든 소형원전(SMR)에 대한 전망이 밝고, 수소 분야에서 생산-유통-활용 전반에 이르는 밸류 체인을 우리만큼 모두 갖춘 곳은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빠른 의사결정의 강점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보다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한 뒤 “모든 업무에서 안전을 최우선에 두자”고 당부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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