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재해예방 종합로드맵 수립…새해 1호 업무

천정인 2023. 1. 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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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이 새해 화두를 '안전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의 신년 제1호 결재는 '북구형 재해예방 종합로드맵 수립'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항구적 안전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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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북구청이 새해 화두를 '안전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의 신년 제1호 결재는 '북구형 재해예방 종합로드맵 수립'이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재난 대응 체제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침수 취약 지역 재해 예방사업과 스마트 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 지역 자율방재단 연계 운영 활성화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상습 침수 구역인 문흥동 성당 일원과 북구청 사거리 일원 등 우수저류시설 2곳에 대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올해 신안교 일원도 본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0억원 규모의 '서방천 배수구역' 정비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고 인공지능을 결합한 사물인터넷 재난 안전 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침수 취약지인 첨단1산업단지, 공구의 거리, 용봉천 일원 등에 대해서도 연차별 예산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항구적 안전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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