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총통 신년사 “전쟁은 결코 문제 해결의 선택지 아니다”

임세흠 2023. 1. 1.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오늘(1일) 신년사에서 "전쟁은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지가 결코 아니다"라며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역내 모두의 공동 책임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또 "전염병에서 글로벌 정치·경제 변화에 이르기까지 타이완해협의 양측은 많은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전쟁은 결코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지가 아니다"라며 "역내 안정과 발전을 촉진하려는 공동 목표 속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만 더 많은 사람이 안전과 평화,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오늘(1일) 신년사에서 “전쟁은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지가 결코 아니다”라며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역내 모두의 공동 책임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며 “지난해 8월 타이완해협 주변에서 중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우리는 차분히 대응하며 타이완의 집념과 자유 수호 의지를 세계에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2023년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제·산업적 문제 외에도 권위주의의 지속적인 확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안정에 여러 불안 요소를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국 수호 임무는 국군만의 책임이 아니며 모든 시민의 책임”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계속해서 국군과 국방을 지지하고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총통은 또 “전염병에서 글로벌 정치·경제 변화에 이르기까지 타이완해협의 양측은 많은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전쟁은 결코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지가 아니다”라며 “역내 안정과 발전을 촉진하려는 공동 목표 속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만 더 많은 사람이 안전과 평화,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폭증 대응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