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與 "尹정부 3대 개혁 적극 지원" 野 "오만한 尹정권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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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새해 첫날인 1일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다짐하며 민생경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뜨거운 염원으로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켜주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원칙을 지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나가겠다"며 "국민의힘은 위기의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책 개발과 입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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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경제상황·서민경제·민주주의 등 국민 불안 만들어"
(서울=뉴스1) 정재민 한상희 기자 = 여야는 새해 첫날인 1일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다짐하며 민생경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다만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연금·교육 개혁을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끊임없이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불의와 불공정에 타협하지 않고 국민과 싸워 이기려는 오만한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해 위대한 국민의 선택과 민심의 준엄한 명령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지만 국회는 거대 야당의 '입법독재'와 '방탄국회'의 현실 앞에 무기력했다"며 "국민의힘이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올 한해에는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정치로, 반드시 신뢰를 되찾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글로벌 복합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민생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뜨거운 염원으로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켜주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원칙을 지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나가겠다"며 "국민의힘은 위기의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책 개발과 입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복합경제위기로 갈수록 악화하는 경제 상황, 치솟는 물가와 금리에 흔들리는 서민경제, 검찰공화국으로 실종되어 버린 민주주의,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무기력한 대응과 초강경 발언뿐인 정부 등 모든 것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르지 않는 것은 내 월급뿐이라는 국민들의 한탄, 더 나은 내일을 꿈꾸지 못하는 국민들의 절망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국민의 저력으로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룩하고 지켜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국민의 상처와 고통을 보듬는 정치, 민생의 최일선에서 서민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정치,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는 정치,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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