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총통 신년사 "전쟁은 결코 문제 해결의 선택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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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오늘(1일) "전쟁은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지가 결코 아니다"라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역내 모두의 공동 책임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나는 또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이 지역 모든 당사자의 공동 책임이며 모두의 공통된 기대임을 베이징 당국에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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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오늘(1일) "전쟁은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지가 결코 아니다"라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역내 모두의 공동 책임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며 "지난해 8월 타이완 해협 주변에서 중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우리는 차분히 대응하며 타이완의 집념과 자유 수호 의지를 세계에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2023년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제·산업적 문제 외에도 권위주의의 지속적인 확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안정에 여러 불안 요소를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국 수호 임무는 국군만의 책임이 아니며 모든 시민의 책임"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계속해서 국군과 국방을 지지하고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총통은 "나는 또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이 지역 모든 당사자의 공동 책임이며 모두의 공통된 기대임을 베이징 당국에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타이완 중앙통신사 캡처,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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