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발사…강경기조 예고

김다솜 2023. 1. 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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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북한이 2023년 새해 첫날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틀 연속 도발인데요.

새해에도 대외 강경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예고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와 함께 올해 북한의 움직임, 전망해보겠습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어제에 이은 이틀째 도발인데, 북한이 연말연시에 도발에 나선 건 이례적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의도가 담겨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연말연시 잇단 도발, 북한이 새해에도 대남 강경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예고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조금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서 관련보도도 나왔는데요, 신년사 격이 되는 건가요?

<질문 3>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는 지난달 26일 시작된 이후 어제까지 역대 최대인 엿새째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특히 당의 전투력 증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방금전에는 전원회의에서 핵탄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공언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질문 4> 김 위원장, 지난해 대외 메시지를 내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한국과 미국을 겨냥해 대적 투쟁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시진핑의 3연임이 확정되고 미국 바이든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완료된 국제 정세를 충분히 고려한 결과라고 보십니까?

<질문 5> 북한 매체가 새해에도 남북 간 반목과 대결이 이어질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 '악의 본산' '역적패당'과 같은 수위가 높은 극언을 하며 "대화의 '대'자도 모르는 대결병자들, 넥타이를 맨 전쟁 미치광이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정부의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도 험로가 예상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6> 지난 한 해 북한은 수십 차례에 걸친 탄도미사일 발사로 대남 도발을 이어오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올해도 대화 시도보다는 도발 가능성이 큰데요. 남북관계 진전의 계기를 마련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거라고 보세요?

<질문 7> 며칠 전엔 무인기까지 날렸습니다. 5년 전에 날린 무인기보다 기체의 완성도도 높아졌고요. 다섯 대나 보냈습니다. 그중 한 대는 서울 상공을 1시간 동안 머무르다 돌아갔죠. 갑자기 북한이 무인기를 꺼낸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 8> 북한은 올해 극초음속미사일과 ICBM용 고체연료, 다탄두 유도 기술 등 신형 무기를 과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제 우리 군도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 시험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체연료와 관련해 남북 간 기술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9> 지난해 국내외에서는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한 전망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재래식 도발과 신형 전략무기를 과시하는 데 주력했는데요. 올해도 북한이 정치적·군사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한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됐을 때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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