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영철, 정자 모욕죄 200만원 벌금에도 억울? "원망스럽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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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에 출연했다가 여성 출연자 정자(가명)를 모욕한 혐의로 별금형을 선고 받은 영철(가명)이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영철은 최근 자신의 SNS에 "'골든슬럼버' 라는 영화가 있다"며 "이 속에 나온 주인공처럼 오명과 누명으로 인한 고통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걸 실제로 격어보니 보이는 것만 믿고 그것만을 또 거기서 부정적인 모습만 보고 받아들이는 실체적인 현실 세계가 원망스럽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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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했다가 여성 출연자 정자(가명)를 모욕한 혐의로 별금형을 선고 받은 영철(가명)이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영철은 최근 자신의 SNS에 “'골든슬럼버' 라는 영화가 있다”며 “이 속에 나온 주인공처럼 오명과 누명으로 인한 고통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걸 실제로 격어보니 보이는 것만 믿고 그것만을 또 거기서 부정적인 모습만 보고 받아들이는 실체적인 현실 세계가 원망스럽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지금도 여전히 그 오해를 진실로 믿는 사람들로 인해 나의 sns에는 온갖 욕과 악플로만 난무한다~(악플 대부분이 사회부적격자 초중고생들이지만..) 솔직히 나도 사람인데...... 악플이 싫다. 여전히 지금도 나를 아는 여러 지인분들은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괜찮다고 그런 사람 아닌데 라고 하시며 격려들을 많이 해주신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특히 영철은 “전부 다 상황 파악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사과하라는 여러 유튜버들과 방송인분들 그리고 시청자 분들에겐 다시 한번 반성하시라고 말하고 싶다”며 “단지 방송 편집으로 나왔던 20프로 그것도 안 좋은 점만 편집된 걸 보셨던 분들은 나머지 80프로를 합친 100프로를 보신다면......나에게 무릎 꿇고 석고대죄 하실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영철은 지난해 ‘나는 솔로’에 나와 정자에게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상대를 지나치게 압박하는 태도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정자는 영철 때문에 촬영 내내 힘들었다고 토로했고 영철 역시 “마지막 선택 10분 때 폭언했다고 그분(정자)이 말씀하시는데. 자기가 듣기 싫으면 그 사람한테 폭언이 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무엇보다 방송 이후 영철은 자신의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정자에 대한 뒷담화를 늘어놨다. 이에 정자는 영철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9월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 뒤 법원도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에 영철은 불복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영철의 발언이 피해자에 대한 모욕으로 충분히 인정된다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
결국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은 영철이다. 하지만 그는 “2023년엔.....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들...엄청난 서프라이즈가 마니마니 있을 거니깐요.... 다들 새 복 많이받으세요”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새해 인사를 SNS에 적어 올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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