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한미 등 참가…바이오 최대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박민철 기자 2023. 1. 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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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1일 관련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는 9~1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투자 설명회를 연다.

41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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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세계 20대 제약사 중 18곳 참가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1일 관련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오는 9~1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투자 설명회를 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 기업 최초로 7년 연속 ‘메인’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1일 생산능력과 포트폴리오 그리고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사업 방향과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0일 아시아태평양·중남미 부문에서 발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수 막바지 단계에 있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의약품 공장의 운영 계획, 국내에서의 공장 증설 계획 등을 소개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과의 사업적 시너지, 향후 인수합병(M&A) 전략, 신성장동력 등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도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기 위해 공식 참가한다. 이를 통해 기술 제휴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 JW중외제약, 메드팩토, 에스씨엠생명과학 등이 공식 초청을 받아 현장에서 1대1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41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매년 50여 개국 15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모여 연구개발(R&D), 투자 유치,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한다. 이번 행사에선 글로벌 20대 제약사 중 18곳이 주요 사업계획 발표 후 유망한 파트너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투자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적극적인 고객사 및 투자자 미팅에 나설 계획이다"며 "글로벌 제약회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알려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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