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신년맞이 현충원 참배… “대한민국 국운 융창·대도약 기원” vs “위기 넘어 희망의 길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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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일 신년을 맞아 현충원 참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현충탑에서 헌화·분향을 하면서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현충탑에서의 헌화·분향을 마친 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를 이어갔다.
현충탑에서 헌화·분향 후 묵념을 마친 민주당 지도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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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일 신년을 맞아 현충원 참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현충탑에서 헌화·분향을 하면서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현충탑에서의 헌화·분향을 마친 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를 이어갔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 먼저 온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원내 지도부와 의원들이 함께 참배했다. 이들은 현충탑 앞 화환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방명록에 ‘2023년 새해 대한민국의 국운 융창과 대도약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후 20여분이 지난 뒤 민주당 의원들이 현충원 참배를 위해 현충탑에 올랐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김영주 국회 부의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현충탑 방명록에 ‘민생, 민주, 경제, 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적었다.
현충탑에서 헌화·분향 후 묵념을 마친 민주당 지도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했다. 현장에는 최근 고문으로 복당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와 있었고, 이 대표는 박 전 원장과 인사를 나눈 후 함께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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