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이 선정한 영향력 1위는 우즈 아닌 미컬슨…김주형은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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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53·미국)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를 제치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세계 골프 영향력 1위에 올랐다.
ESPN은 1일(한국시간) 지난 1년간 프로 골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ESPN은 "우즈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의 복귀는 여전히 골프계의 가장 큰 뉴스"라며 "2년 연속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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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명단 포함
ESPN은 1일(한국시간) 지난 1년간 프로 골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미컬슨을 1위로 선정하며 “그는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고령 메이저 우승자가 됐고, 지난해 초에는 리브(LIV) 골프를 옹호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비난해 논란이 됐다”며 “해당 발언으로 다수 후원사와 계약이 끊겼고 결국 LIV 골프로 이적했다”고 폭풍 같았던 미컬슨의 1년을 소개했다.
미컬슨은 PGA 투어를 등지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자금 후원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LIV 골프에 가장 먼저 가입했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뒤 올해 4월 마스터스로 복귀전을 치른 우즈가 2위에 올랐다.
ESPN은 “우즈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의 복귀는 여전히 골프계의 가장 큰 뉴스”라며 “2년 연속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3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차지했고 4위는 LIV 골프의 수장 그레그 노먼(호주), 5위는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너핸(미국)이 기록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7위로 뒤를 이었고 넬리 코다(미국)는 8위로 여자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PGA 투어 2승을 거두며 혜성같이 등장한 김주형(21)은 18위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됐다. ESPN은 “PGA 투어 신인상은 캐머런 영이 받았지만 김주형도 2022년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 선수”라며 “1996년 우즈 이후 21세가 되기 전에 2승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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