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이용객 '큰 불편' SRT 정상 운행중

KTX 2편성 출고…수서고속철 구간 지원

코레일 사옥 전경./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KTX와 SRT 등 모든 고속열차가 현재 정상 운행중이라고 1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지제역에서 전기공급 차단 장애가 발생한 직후부터 사고수습본부를 가동, 고장이 발생한 SRT 열차 26편성의 견인력을 공급하는 주전력변환장치 59개에 대해 정비 전문인력을 긴급 투입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또 SRT 열차의 운행이 완전히 안정화 될 때까지 외부 전문업체와 협력해 80여명 규모의 정비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 SRT 27편성 전체가 정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SRT 4편성 상당의 KTX 2편성을 출고해 수서고속철 구간을 운행토록 지원 조치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SRT 열차의 운행 차질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열차가 정상운행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