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년사 발표..."위대한 국민과 새롭게 도약"

박서경 2023. 1.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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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자유는 기회를, 연대는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며 위대한 국민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는데요.

동시에,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윤 대통령의 신년사 발언,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주시죠.

[기자]

윤 대통령은 말머리에서, 올해 어느 때보다 세계 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불가피한 금리 인상이 채무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모든 외교 중심에 경제에 두고 수출전략을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는데요.

우주 경제 시대와 R&D 투자 30조 시대를 열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힘주어 말했는데요.

특히, 노동 시장 이중구조 타파, 노사 법치주의 등 노동개혁으로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교육 개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연금 개혁을 위해 공론화 작업을 추진해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 마지막 부분에서 '자유와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자유는 기회를, 연대는 큰 미래를 선사한다며 국민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신년사에서도 '협치'나 '통합'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현충원도 참배했죠?

[기자]

윤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국기에 경례했는데요.

방명록에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현충원 참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4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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