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시니어클럽 '보드미빨래방' 큰 효과...취약계층 550가구 2500채 세탁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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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가 태백시니어클럽과 함께 운영하는 '보드미 빨래방'이 노인, 장애인 가구 생활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7월 26일 개소해 5개월여를 운영한 보드미 빨래방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그동안 550가구를 대상으로 2500채의 이불을 세탁해 전달함으로써 수혜가구에 큰 도움이 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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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가 태백시니어클럽과 함께 운영하는 ‘보드미 빨래방’이 노인, 장애인 가구 생활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7월 26일 개소해 5개월여를 운영한 보드미 빨래방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그동안 550가구를 대상으로 2500채의 이불을 세탁해 전달함으로써 수혜가구에 큰 도움이 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문곡소도동과 장성·구문소·철암동 등 취약지역의 어르신들은 이불 빨래가 힘들었으나 보드미 빨래방이 생겨 해소됐다. 더구나 보드미 빨래방은 태백시니어클럽 사회서비스형으로 운영, 30명의 참여자가 수거와 세탁, 포장,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노&노 케어의 활동으로 효과가 배가 됐다.
수혜대상은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473가구를 비롯해 장애가구 62가구, 한부모가구 7가구, 기타 8개소 등 모두 550가구로 2500채의 이불을 세탁해 배송완료했다.
빨래방 운영 만족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사회서비스형 참여자(30명 조사) 93%가 참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이용 가구(40가구 조사)의 97.5%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빨래방이 다른 어느 사업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준호 관장은 “태백시 공공 이불 빨래방인 ‘보드미 빨래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찾아가는 통합 복지시스템 구축에 한 발 더 다가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드미 빨래방은 시가 3억400만원의 시설비를 들여 지난 2021년도부터 보건복지부와 강원도, 태백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한국노인인력 개발원 등 다자 협력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태백시니어클럽(관장, 이준호)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보드미 빨래방’이라는 이름으로 1년 6개월여의 준비를 거쳐 지난 7월 정식으로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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