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與 인사회·野 봉하마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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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새해 첫날인 오늘(1일) 나란히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찾아 새해를 맞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도 오늘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문희상 고문 등 20여 명이 함께한 신년 인사회에서 "우리는 하나다. 똘똘 뭉쳐. 민주당 파이팅"이라는 구호와 함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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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새해 첫날인 오늘(1일) 나란히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찾아 새해를 맞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다만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취임 특사로 브라질로 떠나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2023년 새해 대한민국의 국운융창과 대도약을 기원합니다'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어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어 집권 2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기원하고 3.8 전당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은 어렵더라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당원 여러분이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인사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는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 안철수, 조경태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해 마이크를 잡기도 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합동분향소 방문 뒤 봉하마을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도 오늘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문희상 고문 등 20여 명이 함께한 신년 인사회에서 "우리는 하나다. 똘똘 뭉쳐. 민주당 파이팅"이라는 구호와 함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국립현충원으로 향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충탑을 참배한 뒤 '민생 민주 경제 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습니다'고 방명록에 적었습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은 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도 방문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김대중 재단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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