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UCL 놓치면 콘테 책임”...“이런 식이면 케인도 잃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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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책임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전히 순위표에서 4위권에 대해 도전하고 있다. 팬들은 이것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치면 감독의 잘못이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다른 팀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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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책임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전히 순위표에서 4위권에 대해 도전하고 있다. 팬들은 이것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치면 감독의 잘못이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다른 팀으로 바뀌었다.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주입하기 시작했고, 많은 선수들이 물갈이되면서 전력이 강화됐다. 이는 콘테 감독이 지속적으로 보드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 끝에 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2022-23시즌 UCL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이 UCL로 복귀하자 영입도 수월해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 클레만 랑글레, 이브 비수마 등을 데려오며 스쿼드가 더욱 강해졌다.
그러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낳고 있다. 시즌 초반 승리를 하긴 하더라도 경기 막판 겨우 승리를 차지하는 비중이 많았고, 해리 케인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여기에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아지지 않으면서 점점 시즌 중반이 될수록 승점을 놓치는 경우가 늘어났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6라운드까지 진행한 가운데 승점 30점(9승 3무 4패)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있다.
자연스럽게 콘테 감독은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토크 스포츠’의 가브리엘 아그번라허는 토트넘이 현재 쉽게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고 집었다.
그는 “콘테 감독은 선제골을 넣으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게 할 수 없는 것 같다. 콘테 감독을 비난해야 한다. 그는 경험이 풍부하다. 이 선수들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 팀이 계속해서 골을 넣을 여유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에이스’ 해리 케인의 거취도 걱정했다. 그는 “UCL에 나서지 못한다면 케인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적할 것이다. 케인은 유로파리그(UEL)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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