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 오는 3일 임시 개장

이동명 2023. 1.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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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핫플' 양구수목원의 사계절 썰매 체험장이 오는 3일 임시 개장된다.

양구수목원은 당초 지난 12월 29일 사계절 썰매 체험장을 임시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상해보험 가입이 지연되면서 개장일이 늦춰졌다고 1일 밝혔다.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도비 7억원, 군비 8억원 등 15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돼 분재원 인근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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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이 오는 3일 임시 개장된다. 2월말까지 임시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식 개장 예정이다.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 전경.

양구 ‘핫플’ 양구수목원의 사계절 썰매 체험장이 오는 3일 임시 개장된다. 2월말까지 임시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식 개장 예정이다.

양구수목원은 당초 지난 12월 29일 사계절 썰매 체험장을 임시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상해보험 가입이 지연되면서 개장일이 늦춰졌다고 1일 밝혔다.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도비 7억원, 군비 8억원 등 15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돼 분재원 인근에 조성됐다. 슬로프 길이 78m, 너비 6m로 3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다. 겨울뿐만 아니라 봄과 여름, 가을에도 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착지 장소에 얕은 수심의 착지풀을 개방해 스릴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연령·체격·체중에 맞춰 구비된 튜브형 썰매를 이용해 활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플라스틱 썰매 등 개인 썰매는 이용 불가하다. 안전을 고려해 48개월 미만의 영아,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는 이용 불가하다.
 

▲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이 오는 3일 임시 개장된다. 2월말까지 임시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식 개장 예정이다.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 전경.

양구수목원은 썰매장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유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만 6세 이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이며, 양구군민과 지역내 군(軍)용사, 호수문화권역(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인제군) 주민은 50% 감면된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사계절 썰매장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양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편의시설을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이 오는 3일 임시 개장된다. 2월말까지 임시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식 개장 예정이다.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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