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후보군 10여명 물밑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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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교육감의 타계로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관심이 모인다.
자천 타천으로 10여 명의 후보들이 거론되면서 물밑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노 전 교육감의 남편이자 노동운동 동지인 천창수 전 교사가 진보진영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면서 결국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승패를 결정 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울산교육감 선거 본 후보 등록은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진 사전투표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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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타계로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관심이 모인다. 자천 타천으로 10여 명의 후보들이 거론되면서 물밑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일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보수 진영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노 전 교육감과 맞대결을 벌인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와 당시 보수 단일화로 자리를 양보한 장평규 울산혁신연구소 대표를 비롯해 김석기 전 시체육회장, 박흥수 전 시교육청 교육국장, 이성걸 전 울산교총회장, 이채홍 전 울산 강북교육장, 권오영 전 교육위원, 박광일 전 울산폴리텍대 학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진보 진영에선 천창수 전 화진중 교사와 권정오 전 전교조 위원장, 오흥일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조용식 울산교육감 비서실장, 정찬모 전 교육위원,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된다.
특히 노 전 교육감의 남편이자 노동운동 동지인 천창수 전 교사가 진보진영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면서 결국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승패를 결정 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수 진영에선 지난달 29일 김주홍 후보가 출판기념회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고, 진보진영에선 노 전 교육감의 49재가 열리는 오는 25일 이후부터 후보군의 활동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 등록은 노 교육감이 별세한 지난달 8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이지만,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교육감 선거 본 후보 등록은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진 사전투표가 치러진다.
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지난달 8일 재선 임기를 시작한 지 5개월여 만에 갑작스레 별세했다. 직전 선거에선 노 교육감이 55.03%를 얻었고, 보수 단일 후보로 나선 김주홍 전 울산대 교수는 44.96%를 득표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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