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 이끈 36명 선정

김주희 기자 2023. 1. 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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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46)가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을 이끈 36명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세계 여성 스포츠를 발전에 공헌한 36명을 발표했다.

매체는 박세리에 대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여자 골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통산 다섯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을 짚었다.

골프 종목에서는 박세리 외에 낸시 로페스,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이상 미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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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자 골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

[인천=뉴시스] 백동현 기자 = 26일 오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에 LPGA 레전드로 출전한 박세리(LPGA 통산 25승)가 티샷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 영웅 박세리와 동시대에 활약한 레전드 선수 5명, 세리키즈 출신을 포함한 현역 6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2.09.26.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46)가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을 이끈 36명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세계 여성 스포츠를 발전에 공헌한 36명을 발표했다.

박세리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박세리에 대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여자 골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통산 다섯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을 짚었다.

이어 "아시아 출신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성공한 최초의 선수로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골프 종목에서는 박세리 외에 낸시 로페스,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이상 미국)이 포함됐다. 자하리아스는 골프와 육상 종목에서 두루 활약했다.

아울러 케이티 러데키(미국·수영), 린지 본(미국·스키), 세레나 윌리엄스(미국·테니스), 시몬 바일스(미국·체조),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테니스), 마르타(브라질·축구) 등이 36명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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