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광장서 '제야의 종 타종식'으로 힘찬 새해 맞이

김정호 2023. 1. 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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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올해는 쾌도난마, 상전벽해되는 강원도를 만들겠다"
▲ 춘천시는 지난 해 31일 오후 8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노용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회 의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김헌영 강원대총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넘이 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식을 진행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계묘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기 위한 타종 행사가 춘천에서 열렸다.

춘천시는 지난 해 31일 오후 8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노용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회 의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김헌영 강원대총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넘이 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타종식에 앞서 소원지 쓰기, 떡국 나눔, 토정비결, 타로점을 비롯해 플리마켓,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더불어 오후 11시 35분부터는 시립합창단 공연과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자정이 되자 새해 시민들의 평안을 바라는 타종식이 이어졌다.

시민들도 타종식을 지켜보며 올해 2023년 계묘년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새해 소망을 빌었다. 춘천시 후평동에 거주하고 있는 정봉군(63)씨는 “우리 아들이 지금 좀 아픈데 건강이 회복됐으면 좋겠고, 우리 부부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올해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퇴계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도형(37)씨도 “올해는 실내마스크 착용까지 다 풀리고 경기가 좀 나아져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소양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완규(30)씨는 ”올해는 직장생활을 걱정없이 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타종식이 끝난 뒤 김진태 도지사는 “매번 다사다난한 한해라고 하는데 그건 2022년으로 그치고 올해는 쾌도난마, 상전벽해되는 강원도를 만들겠다”며 “161일만 지나면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데 시민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1800명 춘천시 공직자와 함께 춘천시민을 주인으로 잘 모시겠다”며 “춘천을 경제적으로 활력이 높은 도시, 품격이 높은 교육도시, 정의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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